강용석, 포털 대표 모욕방조죄로 줄줄이 고소…16일은 카카오 18일은 네이버와 경찰 출석
강용석 변호사가 카카오 대표이사 모욕죄 고소사건과 관련해 지난 16일 오전 서초경찰서에 출석했다.
강용석이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 대표이사 모욕죄 고소사건과 관련한 공지를 알렸다.
그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세월호 유족 대리 소송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 7명과 함께 위와 같은 댓글을 기재할 수 있도록 기사마다 댓글 기재란을 만들고 악성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고 방치한 카카오(구 다음) 대표이사 임지훈에 대한 모욕죄 공범(방조) 사건 고소인 조사를 위해 서초경찰서에 출석했다.
강용석은 경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의 유죄 입증을 위한 다양한 자료 제시와 함께 법리 설명을 위한 브리핑 후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이날 강용석은 모욕방조라는 글이 쓰인 방망이를 들고 경찰서 앞에서 카카오 캐릭터 인형을 때리는 퍼포먼스도 보였다.
또 오는 18일에는 서울강남경찰서로 출석해 네이버 대표와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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