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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시즌2 본격적으로 연재 시작… '장그래는 완생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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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생 캡쳐
사진. 미생 캡쳐

미생 시즌2

'미생' 시즌2 본격적으로 연재 시작… '장그래는 완생이 될 수 있을까'

드라마로도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 '미생'이 시즌2 연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7일 다음을 통해 공개된 윤태호 작가의 '미생 시즌2' 1회에서는 장그래가 골목에 위치한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모습이 나왔다.

사무실에서 점심을 배달해 먹은 장그래는 그릇을 치우다가 바닥에 음식물을 쏟았고, 이를 닦으며 "초라해서 못 견디겠다"라고 독백해 여전히 미생의 삶을 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앞서 윤태호 작가는 예고편을 통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시즌1을 잇는 만화"라며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후속편은 아니고, 시즌1과 이어지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삶은 어제나 오늘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며 "고민하고 갈등하며 고독해진 우리를 그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즌2에서는 회사의 경영과 일 그리고 주인공들의 결혼 등을 다루며 총 3부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태호 작가는 "각 부에 몇 수씩 담을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각 부가 끝날 때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연재를 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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