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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둔 군 부대 소비·생산 3조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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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만5천 개·지방세 445억…서산 주둔 공군 年 1,425억 기여

군 부대 주둔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K-2 외의 지역에서도 조사된 적이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에 따르면 2007년 경기도 지역에 주둔한 부대원과 부대가 총 1조5천792억원을 경기도 내에서 소비 목적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대원에 의해 유발된 부가가치 7천185억원은 2006년도 경기도 내 광업 부문에서 창출한 부가가치(2천552억원), 숙박 및 요식업 창출액(3천643억원)의 2, 3배에 달하는 액수다.

또 부대원의 지출'소비에 의해 창출된 일자리도 경기도 내에서 약 1만5천89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 효과와 생산유발 효과를 합한 총효과는 3조여원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2007년 경기도에 주둔한 부대에 의한 지방세 기여액은 445억원, 경기도 내 시'군'구에 제공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조정금도 220억원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 20전투비행단도 충남 서산지역의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적이 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충남 서산 공군기지 주둔에 따른 한 해 경제 효과가 1천425억원(2009년 현재)에 이르고, 일자리도 4천440개 창출됐다. 제20전투비행단이 공개한 공군기지 주둔에 따른 경제 효과는 ▷지역 내 소비지출 629억원 ▷부대 운영과 시설물 유지'보수 등의 사업성 예산 지출 554억원 ▷지역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미친 경제적 효과 228억원 ▷지방재정(지방세, 교부세) 기여 1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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