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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가구당 순자산 규모 전국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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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말 기준 '3억185만원'…서울·울산·경기 다음으로 많아

전국 시'도 가운데 대구 시민의 가구당 순자산이 서울'울산'경기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부채와 순자산 모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작성한 '2015년 가계금융 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대구의 가구당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3억185만원으로 서울(3억8천988만원)'울산(3억693만원)'경기(3억405만원)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부채는 서울(9천366만원)이 경기(7천635만원)보다 2천만원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경기에 이어 인천이 6천250만원, 울산이 5천690만원으로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해 평균 가구 소득을 조사한 결과, 울산이 가장 높았다. 울산의 평균 가구소득은 5천962만원으로 서울(5천234만원), 경기(5천88만원)를 넘어섰다. 평균 근로소득도 울산(4천470만원)이 서울(3천641만원)을 제쳤다. 평균 사업소득의 경우 경북이 1천444만원으로, 전남(1천417만원), 제주(1천380만원)를 모두 웃돌았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4천246만원으로 전년대비 2.1% 늘었다. 가구의 평균 부채는 같은 기간 2.2% 늘어난 6천181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적으로 금융자산(9천87만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6.5%, 부동산 등 실물자산(2억5159만원)의 비중은 73.5%에 달했다.

가구의 순자산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가구의 68%가 3억원 미만의 자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계층은 전체 인구의 4.2%에 불과했다. 소득 상위 10%가 전체 자산의 43.2%를 보유했고, 상위 30%가 보유한 자산 비중은 7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별로는 가구주 연령이 50대(4억2천229만원)이거나 가구주 직업이 자영업자(4억8천86만원)인 경우가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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