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하우스'가 25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주한 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와 그의 아내 로빈 리퍼트의 '하비브 하우스'를 공개한다. 리퍼트 대사 부부가 살고 있는 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는 세계의 미국 대사관저 중 유일하게 주재국의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진 건물이다. 바로 한옥이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곳이 리셉션 룸이다. 전통 한옥과 달리 2층 높이의 시원한 천장이 특징이며, 미국에서 공수한 나무들로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제작됐다. 20명 가까이 앉을 수 있는 다이닝룸도 마찬가지다. 'ㅁ'자 구조 한옥 관저에서 신라 시대 포석정을 재현한 연못도 마주할 수 있다. 리퍼트 대사 가족의 냉장고도 최초로 공개된다. 김장까지 직접 담근다는 리퍼트 대사가 김치 사랑 이야기를 잔뜩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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