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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국 본토처럼 한국 방어…모든 확장억제능력 총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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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국방 철통 방위공약 재확인…미사일 탐지·4D 작전 구축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연쇄적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4차 핵실험과 관련해 국제적인 대응체제 구축을 논의했다. 지난 2013년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및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연쇄적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4차 핵실험과 관련해 국제적인 대응체제 구축을 논의했다. 지난 2013년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및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 능력'을 가동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란 미국의 동맹국이 핵 위협이나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이 핵우산, 재래식 무기, 미사일방어(MD)체제를 동원해 미국 본토와 같은 수준으로 방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발표한 '한미 국방부 장관 공동 언론발표문'에서 "카터 장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 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했고, 이러한 미국의 공약에는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 능력 수단들이 포함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은 또 "양국 국방부는 계획된 연합연습을 지속 실시하고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및 4D 작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4D는 미사일의 탐지(Detect), 교란(Disrupt), 파괴(Destroy), 방어(Defense)의 머리 글자를 딴 것으로, 유사시 북한 미사일을 탐지, 추적, 파괴하는 일련의 작전 개념이다.

이와 관련, 한미 양국은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이순진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어제 전화 통화를 하고 오후에는 직접 만나 회의하면서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한반도에 전개할 전략자산으로는 핵잠수함, B-52 장거리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이 꼽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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