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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안전하게 하는 법…의료사고 대비 수술 전-후 사진 꼭 보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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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의사협 홈페이지 통해 전문의 여부·경력 등 확인 가능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성형으로 인한 의료사고 및 부작용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대체로 성공적인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80%를 넘지만, 본인이 원하는 방향과 다른 경우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잦다. 더불어 수술 부작용으로 인한 후유증도 만만찮다. 아무래도 본인 신체의 일부가 아닌 보형물이 들어오고, 뼈를 깎거나 신체조직을 이식하는 수술의 경우엔 뜻하지 않는 고통을 심하게 겪게 된다. 성형수술로 인한 의료사고 대처법과 성형을 잘 하기 위한 각종 팁을 알아본다.

◆성형부작용, 눈-코-유방-지방흡입 순

성형수술 부작용의 절반 이상이 눈'코 성형수술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2011년 이후 4년 동안 접수된 성형수술 관련 소비자 피해 내역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4년 동안 총 431건이 접수돼 매년 100건 안팎으로 발생했다.

2013년과 2014년 2년 동안 접수된 214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수술 후 부작용이 147건(68.7%)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해지 시 위약금 과다청구 등 계약 관련 피해 사례가 67건(31.3%)이었다.(표 참조)

부작용 사례 중에는 부위별로 눈 성형이 40건(27.2%)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 성형 34건(23.1%), 유방 성형 18건(12.2%), 지방흡입 및 주입 14건(9.5%), 안면윤곽 성형 13건(8.8%) 순이었다.

부작용 피해 147건 중에는 이미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한 사례가 130건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눈'코'유방 성형수술의 경우에는 유방 수술 단 1건을 제외하고는 피해 건수 전체가 재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의 성형 팁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성형수술을 할 경우 병원을 선택할 때 유의할 점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의료사고나 부작용 등에 관한 공식적인 팁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성형외과 전문의 여부 및 수술경력, 전문 분야 등을 확인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여부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홈페이지(http://www.prskorea.co.kr)를 통해 전문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술 후 부작용에 관한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담당 전문의에게 수술의 한계와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각종 부작용에 관한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하고, 자신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지도 판단해야 한다. 더불어 수술 후 부작용에 관한 대처방안도 상세히 들어야 한다. 수술 전에는 의료진에게 자신의 병력을 솔직하게 고지해야 하며, 충분한 검사 및 상담도 받아야 한다.

혹시나 모를 의료사고에 대비해 수술 전과 후의 사진을 잘 보관해야 하며, 재수술을 해야 할 경우에는 그 수술을 했던 의료진과 상의해서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마다 수술비가 다르고, 재수술은 1차 수술 때보다 추가비용을 더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꿀팁

"수술'시술은 최소한으로 줄이자!"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성형수술 잘하는 꿀팁에 대해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수술이 최고'라고 조언한다. 실제 양심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의료비용을 떠나 고객에게 수술의 한계와 부작용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준다. 예를 들면 지방흡입을 해도 몸매 보정이 안될 경우 용기 있게 차라리 포기하라고 말하며 고객을 돌려보내는 경우도 있다.

계절적으로 좋은 시기는 아무래도 12월, 1월이 적격이다. 여름 휴가철과 달리 멀리 놀러 갈 일도 없으며, 햇볕 노출과 피부 탄력 등을 고려하면 겨울철이 제일 좋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방학 때 성형을 하고, 개학하자마자 신데렐라처럼 깜짝 변신을 해서 나타날 수 있다.

20대 중반의 한 여성 직장인의 경우 최근 대구 시내 한 성형외과에서 얼굴과 몸매에 대한 전체적인 상담을 받았는데, 먼저 살을 15㎏ 이상 빼고 와서 다시 의논하자고 했다. 이에 이 여성은 3개월가량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17㎏ 감량에 성공했으며, 살이 빠지자 허리 라인이 살아나면서 지방흡입 등의 몸매를 보정하기 위한 시술은 필요 없게 됐으며, 다음 달에 코를 약간 높이는 수술만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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