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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 최고 80㎝ 폭설…한라산 이틀째 입산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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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간에 고지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한라산에는 윗세오름(해발 1천673m) 80㎝,진달래밭(〃 1천489m) 64㎝,어리목(〃 965m) 26㎝ 등의 눈이 쌓였다.

 산간에 폭설이 내리며 한라산 입산은 이틀째 통제됐다.

 중산간 도로는 눈이 쌓이거나 노면이 얼어붙어 오후 5시 40분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번영로,남조로,제2산록도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권의 추위를 보였으며,제주도 북부·서부·산간·추자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육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다.

 제주공항에서는 다른 지역의 기상상황 등으로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이날 낮 12시 군산으로 가려던 이스타항공 ZE302 등 출발·도착편 6편이 결항했고,9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각각 발효 중인 가운데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여객선과 도항선 운항은 통제됐다.

 기상청은 밤늦게 점차 눈이 그치겠으며 산간에는 20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 5∼10㎝,산간 외 지역 1㎝ 안팎이다.

 기상청은 20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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