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지역이 23일(현지시간) 역대급 눈폭풍의 영향으로 '백색 세상'이 됐다.
전날 오후부터 내린 눈이 계속 쌓이면서 고립,정전,교통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지만,일부 주민들은 폭설이 만든 세상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는 50㎝ 이상의 눈이 쌓여 일대가 '스키장'으로 변신했다.
워싱턴D.C와 뉴욕 등 도시에서는 거대한 눈밭이 펼쳐진 집 앞마당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눈썰매를 즐기는 시민의 모습도 포착됐다.
가족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는 장면도 카메라에 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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