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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구미에 선물 좀" 최경환 "내가 받아야지" 백승주 모친상에 친박 의원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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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국회의원들이 대거 백승주 구미갑 예비후보의 상가를 찾아 조문했다. 이영욱 기자
경북의 국회의원들이 대거 백승주 구미갑 예비후보의 상가를 찾아 조문했다. 이영욱 기자

지난 24일 모친상을 당한 새누리당 백승주 구미갑 예비후보의 상가가 마련된 구미 차병원에는 25일 친박(親朴)계 의원들을 비롯해 경북의 정치인들이 대거 방문했다.

이날 상가에는 새누리당 최경환'김태환'김재원'이철우'김광림'김종태 의원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조문했다. 조원진'이한성 의원 등은 조기를 게시해 애도를 표했다.

또 허창수 전경련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영화배우 안성기 씨 등이 조화를 보내는 등 정'관'재계를 막론하고 조문이 줄을 이었다. 백 예비후보는 박근혜정부에서 국방부 차관을 지냈다.

백 예비후보는 "현장을 다녀보니 참 어렵다. 선출직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태환 의원이 "아직 덜 숙여졌다"고 농담을 건네자, 김재원 의원은 "너무 숙이면 꼬부라진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백 예비후보가 "구미에 큰 선물을 하나 달라"고 하자, 최 의원은 "선물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백 예비후보가) 나에게 주어야 한다"면서, "선거를 왜 이렇게 조용히 하느냐. 사람들 모셔놓고, 더 많이 다녀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광림 의원은 "후보 등록 시 기자회견을 사무실이 아닌 시장 등 현장에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 최 의원은 "경북은 농어촌특별구가 대안인데, 이건 여야가 안 하기로 했기 때문에 안 된다. 그림이 나오려면 시'군을 분할해야 하는데, 경북을 그렇게 하면 전국을 다 해야 한다. 이 때문에 경북의 (지역구) 로스가 많아 안타깝다. 하지만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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