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노욱 봉화군수 일행 13명 日 규슈 방문

농업 6차 산업·로컬푸드·관광 활성화 모색

연수단이 일본 규슈 오오야마 농협 판매장을 방문,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봉화군 제공
연수단이 일본 규슈 오오야마 농협 판매장을 방문,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봉화군 제공

박노욱 봉화군수 등 봉화군 공무원 13명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규슈지역을 방문했다. 이들은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 6차산업과 로컬푸드 운영 방안, 농촌 관광을 성공적으로 이끈 오오야마 농협과 유후인'아지무 지역을 중점 벤치마킹하고 봉화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 군수는 "지역개발 시책사업과 연계한 발전 방안을 제대로 배우고 왔다"며 "앞으로 군 발전의 활로를 모색하는 기초로 삶겠다"고 말했다.

또 군이 미래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 문화재보수용 목재 건조장' 조성 사업의 타당성 확보와 체계적 추진을 위해 일본 최대 츄코크 목재 이마리사업소를 방문, 목재시장과 건조과정 등을 둘러보고 선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박 군수는 "규슈는 산간지역으로 봉화군과 유사한 점이 많은 데다 농산물과 농촌 환경을 활용, 최고의 농촌관광도시로 우뚝 선 지방자치의 성공사례였다"며 "앞으로 농촌은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급선무이며 이것이 살길이다. 배우고 익힌 우수사례를 봉화군에 접목시켜 FTA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봉화 농업에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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