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한 준비 모드에 돌입한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한 달 반가량의 휴가를 끝내고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작년 연말부터 휴가를 떠난 그는 유럽에 머물면서도 카타르 도하를 찾아 신태용호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응원한 바 있다. 또 독일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귀국 후 9월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다음 달 12일부터 열리는 K리그 클래식에서 향상된 K리거들의 기량을 점검한다. 이어 24일(레바논)과 29일(쿠웨이트)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대비한다. 한국 축구는 2차 예선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지만, G조에서 6전 전승(승점 18)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3월 말 2차 예선 후 최종 예선에 오르는 12개 팀이 확정되고 4월 14일 조 추첨으로 상대가 가려지면 본격적인 전력 분석에 착수하게 된다. 최종 예선은 12개 팀이 두 개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슈틸리케호는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유럽 강호와의 대결을 통해 기량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0차례 A매치에서 16승3무1패로 선전한 슈틸리케호는 이 기간 올해 유로 2016 본선에 오른 강호와 두 차례의 평가전을 계획하고 상대팀과 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매번 아시아팀들과 맞붙을 수는 없다"며 "유럽으로 원정을 떠나 강호들과 맞붙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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