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항을 이륙한 여객기가 조종사의 시야를 방해한 레이저 빔 때문에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런던 히스로 공항을 이륙한 버진 아틀란틱 뉴욕행 A340 여객기가 이륙한 지 몇 분 지나 의료 문제를 보고하고 회항을 요청하고 히스로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여객기 조종사는 "이륙 직후 조종사 중 한 명이 레이저 빔 때문에 시야에 문제가 생겨 회항했다"고 밝혔다. 레이저 빔은 런던 서부에서 6~7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조종사는 덧붙였다. 버진 아틀란틱 대변인은 "레이저 빔 사고 때문에 예방적 조치에서 회항했다"면서 항공안전당국과 협력해 레이저 빔을 쏜 소재지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간 가디언은 2010년 이래 여객기가 레이저 빔을 받았다는 접수가 매년 1천300건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군에서 사용하는 강력한 레이저 빔을 받은 조종사가 눈을 다친 뒤 히스로 공항에 비상 착륙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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