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청사 입주를 기념하는 축원법회가 18일 도청 신청사 본관 전정에서 봉행됐다.
안동'예천 불교사암연합회가 마련한 이날 법회에는 봉정사 자현 스님, 용문사 청안 스님을 비롯한 안동'예천지역 각 사찰 주지 스님 , 우병윤 정무실장, 불교신우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삼귀의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과 신청사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 염불,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자현 스님은 "경북도청 신청사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공무원들은 무소유와 보신정신으로 대민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안 스님은 "백두산 정기가 서린 검무산을 주산으로 하는 이곳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성스러운 땅이다"며 "앞으로 민족과 나라를 구현하고 발전시킬 인재들의 터전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경북도청이 50년 만에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예천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불자님들이 한마음으로 축원하고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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