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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내가 바르샤 1만호골 주인공" 아스널 상대로 두골 넣어 2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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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FC바르셀로나를 승리로 이끈 리오넬 메시가 팀 1만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서 "메시의 아스널전 두 번째 골은 바르셀로나의 공식 경기에서 넣은 1만 번째 득점"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이날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 두 골을 넣어 아스널을 2대0으로 꺾었다. 후반 26분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한 번 접은 뒤 왼발 슈팅으로 9천999번째 골을 넣었고, 12분 뒤에는 페널티킥으로 1만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의 1만 번째 골은 1901년 1월 20일 조지 걸번이 코파 마카야(카탈루냐풋볼 챔피언십) 대회 첫 경기에서 1호골을 넣은 이후 115년1개월여만이다. 4천375경기만에 나온 1만 번째 골로, 바르셀로나는 경기당 2.28골을 터뜨렸다.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1902년 코파 마카야를 시작으로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클럽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총 12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역대 바르셀로나 선수 중 메시가 현재까지 441개 골을 기록하며 1만 번째 골에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바르셀로나의 전설 세자르 로드리게스(232골)와 라디슬라오 쿠발라(194골)도 1만 득점에 기여했다. 호셉 사미티에르(184골), 에스콜라(167골), 알칸타라(143골)가 뒤를 이었다. 5천 번째 득점은 1970년 12월 13일 카를레스 렉사흐가 기록했다. 1호골부터 5천호골이 나오는 데에는 70년 가까이 걸렸지만, 이후 5천골이 더 나오기까지는 불과 40여 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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