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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현서면 28개 경로당 돌며 영정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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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진동호회 무료 사진 봉사

청송사진동호회(회장 윤학용·사무국장 변장수)가 경로당을 돌며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진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호회는 24~29일 청송군 현서면 28개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의 장수사진과 단체사진 등을 무료로 찍어줬다. 회원들은 노인들의 사진 촬영에 앞서 옷차림과 머리단장까지 도왔다. 사진을 찍는 내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준 회원들은 개개인 장수사진을 인화해 무료로 선물했고, 단체사진은 대형액자로 만들어 각 경로당에 전했다. 단체사진을 본 노인 대부분은 한참 동안 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동호회원들에게도 일일이 손을 잡으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한 할머니는 "노인들은 몰골이 흉해 사진을 잘 안 찍는데 이렇게 친한 분들과 기념될 만한 사진을 찍어 기분이 아주 좋다"며 "매년 한둘씩 아쉽게 떠날 때도 있는데 이 사진이 있으면 덜 그리울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동호회는 지난해 4월 파천면을 시작으로 올해 현서면 사진촬영 봉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또 다른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대봉 현서면장은 "사진동호회원 모두 바쁜 일상에도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이 훌륭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윤학용 청송사진동호회장은 "회원 21명 모두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우리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셔터를 누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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