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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에 실망 "방송하는 의사도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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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 캡쳐
사진. KBS 방송 캡쳐

태양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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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에 실망 "방송하는 의사도 있어야지"

'태양의 후얘' 송중기와 송혜교가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해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강모연(송혜교)과 유시진(송중기)은 막사 앞에서 쓰러진 우르크 아이를 만났다.

유시진은 아이의 증세를 보고 "납중독 아니냐"고 의심했고, 강모연은 자신이 베푼 호의로 인해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을 깨달았다.

유시진의 말을 듣고 진료를 한 강모연은 "도와주신 건 감사하다. 하지만 의료팀 일은 의료팀이 하겠다"고 자존심을 내세웠다.

이에 유시진은 "생명은 존엄하다고 하지 않았냐. 전에 봤던 강선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모연은 "영양실조, 납중독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질병이다"고 변명했지만, 유시진은 "이 나라에서는 흔한 질병이다"라고 받아쳤다.

강모연이 "모든 의사가 슈바이처는 아니다"라고 하자 유시진은 "그렇다. 방송하는 의사도 있어야지"라고 비꼬으며 강모연에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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