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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 관리원 보호장비 충분히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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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구부산道 시망 사고 이례적 2년간 사고 2건, 인명 피해 없어"

지난 7일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4명의 사망자를 낸 청소차와 화물차 추돌 사고(본지 8일 자 10면 보도) 이후 고속도로를 유지보수하고 낙하물 등을 치우는 도로관리원들의 근로 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대부분 고속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에는 지사별로 8명에서 11명 정도의 도로관리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도로관리원은 53개 지사, 478명에 달한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 정식 직원들로 고속도로의 일상적인 유지보수 및 긴급 유지보수, 낙하물 청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도로관리원들의 작업 공간은 차들이 시속 100㎞ 이상으로 고속 주행을 하는 고속도로. 이 때문에 위험이 상존하지만 연간 교통사고가 1번 날까 말까 할 정도로 일반인들의 생각만큼 위험 요소가 크지는 않다는 것이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이다.

지난해와 2014년 각각 1건씩의 사고가 있었지만 도로관리원들이 다친 경우는 없었다. 다만 도로관리원 보호를 위해 작업공간 후방에 배치한 사인카에 일반차량이 충돌, 해당 차량 운전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는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관리원을 별도의 직급으로 임용해 관리하고 있다. 이들이 퇴직해 결원이 생기면 공개 채용을 통해 충원한다. 지난해 도로관리원 모집은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에게는 월 10만원의 위험수당이 따로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라며 "일반적으로 도로관리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인카를 운영하는데 사인카와 도로관리원 사이로 화물차가 뛰어들어 인명 손실이 컸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7일 사고가 발생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각 도로를 운영하는 민자회사가 따로 용역회사를 선정, 유지관리와 청소를 맡기거나 별도의 직원을 뽑아 관리하고 있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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