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소나무 재선충병 첫 발견…긴급 방제 나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의성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감염됐다. 의성에서 재선충병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성군은 지난 9일 단밀면 낙정리에서 발견된 죽은 소나무 두 그루가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11일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예찰조사 중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를 발견,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재선충병으로 판정됐다.

의성군은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1일부터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와 주변 소나무를 벌채한 후 훈증, 파쇄, 소각 처리하는 등 긴급방제를 나서고 있다. 의성군은 또 재선충병 발병 반경 2㎞ 이내 지역을 소나무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반경 1㎞ 이내 지역에 대한 입산을 통제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발생지역에 이동단속초소를 설치해 소나무류 운반차량을 단속하고, 소나무류 취급업체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