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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도 가야산 있어요"…같이 이름 쓰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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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원 들여 자연학습장 조성 계획…독용산성 휴양림·아라월드 등 개장

우리나라 12대 명산인 가야산을 두고 성주군과 합천군이 '성주 가야산' '합천 가야산'으로 각각 맞서온 가운데 성주군이 80억원을 들여 자연학습장을 만드는 등 공세적 대응을 통해 '성주 가야산' 이미지 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야산 전체 면적 가운데 61%가 성주군에 속해 있다. 가야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칠불봉(해발 1,433m)도 성주에 있지만, 그동안 가야산은 합천 가야산으로 알려져 왔다. 국내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법보종찰(法寶宗刹) 해인사(海印寺)에다 홍류동(紅流洞) 계곡, 소리길 등 풍부한 관광자원들이 합천군에 있는데다 가야산 상왕봉(해발 1,430m'일명 우두봉)이 주봉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러하자 성주군은 '가야산 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우선 80억원을 들여 2014년부터 '가야산 국립공원 네이처센터(자연학습장) 건립'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및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준공, 성주호 아라월드 개장 등도 잇따라 했고, 가야산 관리사무소 신계분소 신설 및 탐방로 개방도 추가한다.

성주군은 또 2010년부터 올 연말까지 122억원을 투입, 가야문화권 모태 신앙 발상지인 가야산 유역과 성주 성산가야유적을 연결하는 가야국 역사 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신화테마관 건립, 숲속 쉼터 및 탐방로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사업이 끝나면 수륜면과 가천면, 금수면 일대에 아라생태길, 신민의 길, 가야산 움길, 가야산 야생화길 등 4개 코스 53.3㎞ 구간 등산로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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