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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뮤지컬 첫 도전··· '노트르담 드 파리'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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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 이래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2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윌은 오는 6월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주인공 '콰지모도' 역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프랑스 오리지널팀의 내한 공연 당시 케이윌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콰지모도 역의 맷 로랑과 프랑스 프로듀서가 케이윌의 목소리를 듣고 콰지모도에 적격이라며 출연 제안을 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꼽추 콰지모도와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케이윌이 연기할 콰지모도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로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소속사는 "케이윌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뮤지컬에 출연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연습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뮤지컬 출연에 앞서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겹경사를 맞았다.

케이윌이 부른 OST 곡 '말해! 뭐해?'는 첫 방송부터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과 함께 음원 발매 문의가 쇄도했던 곡이다.

기타와 피아노 선율이 경쾌한 밝은 노래로 '송송'(송중기-송혜교 분) 커플과 '구원'(진구-김지원) 커플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 등에 삽입돼 인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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