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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폭발 30년간 죄책감 지녔던 엔지니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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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의 폭발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 속에 살아왔던 로켓 엔지니어 보브 에블링(Bob Ebeling)이 21일(현지시각) 8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에블링은 챌린저 호 발사 당일 낮은 기온 탓에 로켓의 오(O)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폭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발사 연기를 주장했지만 그의 의견은 묵살됐다. 그는 사고 이후 30년간 발사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사진은 1986년 1월 28일 사고 장면.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73초 만에 폭발, 승무원 7명이 숨졌다. 지름 3.6m의 고무패킹 O링이 낮은 기온 탓에 얼어붙는 바람에 연료가 누출, 폭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AP/NP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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