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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원대 '짝퉁'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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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특허청 관계자가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방과 시계 등을 정리하고 있다. 특허청 특사경은 정품 시가 3천200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을 유통한 23명을 붙잡았다. 2016.3.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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