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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브랜드 콩 '부석태' 명품 된장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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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남대리 부석태 된장 담그기

'전통된장 담그기 체험행사'에서 체험객들이 된장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6일 한강 발원지이자 강원도와 충청도를 잇는 3도 접경지인 영주 부석면 남대리 마을에서 '제3회 부석태 전통된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열고 명품 된장의 탄생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전통된장 담그기 체험행사에 참가 신청을 한 60여 팀의 가족과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 먹을 전통 된장을 담갔다. 참가자들은 지난 정월에 담근 메주를 건져 개인 항아리에 으깨서 담고, 예쁜 이름표를 단 항아리 옆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또 전통음식 돌발퀴즈와 지게 체험, 굴렁쇠 체험, 투호 놀이,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토종 콩의 명맥을 이어오는 부석태와 부석태로 담는 전통된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소백산과 봉황산, 선달산, 어래산 등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다양한 산골 음식을 맛보며 맛깔스러운 체험을 했다.

대구 대봉동에서 온 송민숙 씨는 "대구에서 부석면 남대리까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전통된장을 담근다는 마음으로 체험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오지마을 맑은 공기와 맑은 물, 된장의 구수한 향기가 아직도 코끝에 가득하다. 매년 부석사와 소수서원 관광도 할 겸 연례행사로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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