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경북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13명이 대구에서 모인다.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로 사실상 칩거에 들어갔던 최경환 경산 당선자를 포함한 경북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은 22일 오후 5시 30분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정책간담회를 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당선자들에게 도정 전반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다음날인 지난 14일 대구에서 열린 경북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한 뒤 칩거에 들어갔던 최 당선자가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도전 의사를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당선자들이 도정을 배우고 당협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최경환 당선자의 전당대회 출마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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