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가 출연하는 영화 '시절인연2: 세상에 하나뿐인 러브레터'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고 탕웨이의 한국 소속사 SCS 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탕웨이는 오는 29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이 영화의 주제곡을직접 불렀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찾기 전까지 좌절과 방황을 겪어야 했던 영화 속 여주인공의 심정을 그렸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속 장면과 지난달 홍콩에서 하루 동안 뮤직비디오를 위해 새롭게 촬영한 장면으로 구성됐다.
탕웨이는 이날 김 감독과 뮤직비디오 베이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태용 감독은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감독"이라며 "뮤직비디오가 짧은 시간 안에 촬영돼야 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적응시간을 줄여야 했는데, 이에 가장 잘 맞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탕웨이가 부른 주제곡 음원과 김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오는 29일 국내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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