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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6이닝 1실점 호투…통산 101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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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포수 이재원이 잘 리드해줘"

좌완 투수 김광현(SK 와이번스)이 개인 통산 101승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 시즌 4승째(2패)이자 개인 통산 101승째(57패)를 챙겼다.

김광현은 정의윤의 2점포로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3루에서 대니 돈의 2루수 앞 땅볼로 1점을 내줬다.

1회 투구 수는 30개에 달했다.

이후에도 몇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다운 노련미를 과시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SK는 4회초 김강민의 1타점, 정의윤의 2타점 적시타를 엮어 3점을 추가했고 채병용, 신재웅, 전유수 등 불펜투수들이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면서 5-1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26번째, 왼손 투수 중 역대 3번째로 100승 고지를 밟았다.

김광현의 올 시즌 넥센전 등판은 두 번째다.

19일 넥센과 홈 경기에서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광현은 넥센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김광현은 "1회에 투구 수가 많았던 것이 오늘 가장 아쉬웠다"며 "이후에는 (이)재원이형(포수)이 잘 리드해줘 투구 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의윤이형의 홈런과 타점으로 우리가 앞서고 있어 조금 더 과감하게 승부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이 1회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6회까지 잘 막아줬다"며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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