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선의 민주, 공화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의 전국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파악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인 전국 유권자 1천 명을 상대로 지난달 25∼28일 실시한 조사결과,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38%로 같았다.
트럼프의 본선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공화당 주류 측의 주장을 무색하게 하는 결과다.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41%로 35%인 클린턴 전 장관을 앞선 반면 여성들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41%로 35%인 트럼프를 눌렀다.
백인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43%, 클린턴 전 장관이 34%였지만 흑인들 사이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57%, 트럼프가 18%로 각각 나타났다.
다만 유권자들의 4분의 1은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이들 두 사람에게는 투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6%는 제3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으며 6%는 기권 의사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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