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환경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문강사로부터 기후변화의 중요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청소년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환경학교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16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지역특성화 산림환경교육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달 30일까지 초'중학생(봉화초교 등 6개교) 230명을 대상으로 환경부 인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환경학교는 산림청과 안동대학교 교수 등 전문강사진이 참여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에 대해 알려주게 된다. 또 야외체험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은 생태계 균형 유지를 위한 역할과 활동을 공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놀이 활동을 통해 하늘거울 걷기, 도토리를 굴려라 등 놀이와 함께 생태계의 이해와 다른 생물의 입장이 되어 먹이사슬과 생태계 균형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며 "직접 씨앗폭탄을 만들어 학생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자연과 산림환경을 푸르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는 사실도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구석 상운중학교 교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생태계와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올바른 의사결정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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