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라크 바그다드서 차량 자폭 테러로 최소 18명 숨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지역 시장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차량 자폭테러는 이날 오전 10시께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시의 시장에서 일어났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

사드르시는 시아파 지역으로 수니파인 IS의 공격이 종종 발생하는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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