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적도의 낙원 '술라웨시' 섬에서 야생의 삶

EBS1 '세계테마 기행' 오후 8시 50분

16~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적도의 낙원, 술라웨시'로 떠난다. 1부 '천국의 바다, 부나켄'에서는 아직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으로 간다. 인도네시아는 1만7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며 세계에서 섬이 가장 많은 나라다.

술라웨시 섬은 인도네시아에서 4번째로 크고, 세계에서는 11번째로 큰 섬이다. 태초의 자연과 소수민족의 독특한 문화가 살아있는, 한마디로 야생의 삶을 간직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술라웨시해에 자리한 부나켄은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오색찬란한 산호와 희귀 어종의 천국이다. 이곳에는 마지막 바다 유목민인 바자우족과 독특하고 진귀한 장례문화로 유명한 토라자족이 살고 있다.

이들은 부나켄 해양국립공원을 이루는 5개 섬 중 하나인 나인 브자르 섬을 중심으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간다. 그들은 전통 방식대로 사냥하고, 전통 방식대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다. 그중 하나가 '팔로팔로'라고 부르는 나뭇잎으로 만든 두레박이다. 기행에 나선 사람들은 나뭇잎으로 직접 팔로팔로 두레박을 만들고, 인도네시아 가다랑어 생산의 중심 도시인 비퉁으로 가서 술라웨시 사람들이 사랑하는 훈제 가다랑어 '차칼랑 푸푸'를 직접 요리하고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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