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학교 등에서 쓰고 남은 전기를 아파트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프로슈머 거래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슈머란 전기를 생산한 뒤 자체적으로 쓰고 남은 전기를 판매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태양광발전 설비 등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학교가 대표적인 프로슈머다.
이전까지 프로슈머는 남은 전기를 한국전력공사나 전력시장에만 판매할 수 있었다. 아파트 등 소비 주체는 다시 한전 등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야 했다. 이번 제도가 현실화되면 프로슈머와 소비 주체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라고 산자부는 전했다.
프로슈머는 한전에 팔던 전기료보다 더 비싸게 아파트 등에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등 소비 주체는 한전에서 사던 요금보다 더 저렴하게 프로슈머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소비 주체는 최대 10%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이 같은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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