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 전셋값 상승에 경기도 신도시에 눈돌리는 수요자들

전세가격 4억원 돌파…경기도 평균 매매가 보다 22.5% 높아

최근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고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를 빼면 3억 4000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경기도 올해 4월 평균 매매가는 3억1천만원으로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에 22.5%가량 낮은 가격이다.

이런 때문인지 3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이 1만472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3월 2만1759 건으로 2월 1만6358건 보다 25%가량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거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서울의 하늘 높은줄 모르는 전셋값으로 인해 수도권의 신도시 및 택지지구 의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운정'은 분양 시작 당시 미분양이었으나, 서울 전세값이 계속 오르자 5월 초 모든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또한 작년 11월 경기 용인 수지구 동천동에서 분양한 '용인 동천자이'도 3~4개월 만에 모든 계약을 끝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운정신도시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3호선 연장이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미분양이 급격히 소진됐다"며 "서울 전세값 수준에 생활 환경은 쾌적하고 서울까지 이동이 편리해 젊은 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도 관심이 높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이며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 공항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20분 대도 갈 수 있다. 때문에 강서구 지역 전세민을 중심으로 문의전화가 많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의 높은 전셋값으로 인해 김포 한강 아이파크 계약률이 크게 증가했다"며 "입주 할 때 쯤에는 도시철도 개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만족도가 더욱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 구래역이 인접해 있으며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환승센터도 인접해 서울역까지 30~4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서울로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이마트,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한강신도시 최대규모의 상권이 자리잡은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에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또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도 도보권에 있고, 김포한강 스포츠센터도 인접해 있어 수영장 및 피트니스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으로는 호수초 등의 교육시설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 주소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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