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에 축제 및 공연이 잇따라 열려 즐길거리가 풍부해졌다.
15일 칠곡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에 앞서 오는 19일 프랑스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마들렌(Madeleine)의 한국투어 공연이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칠곡 평화분수 일대에서 개최되는 꿀맥 페스티벌은 '대경선타고 럭키 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중심 콘텐츠로 내세워,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 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비오와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하하&스컬 야간 공연, 칠곡 꿀맥주 홍보 및 판매, 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푸드트럭과 배달존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은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왜관수도원을 중심으로 하늘성당 미사체험, 파이프오르간 연주, 왜관스테이(피정)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또한 공동체의 삶이 깃든 공간을 수도사와 함께 동행하며 둘러보는 수도원 투어와 신비로운 감성 수도원의 아름다움을 인생 샷으로 남길 나만의 홀리 사진첩 만들기도 진행한다.

마들렌 한국투어 공연은 전자 비올라, 신디사이저, 기타,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칠곡만의 개성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은 종교적 의미를 뛰어넘어, 칠곡군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으로 지역의 고유한 브랜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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