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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차남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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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의 아들인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공군은 "제6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김신 예비역 중장이 오늘 0시 22분께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백범의 차남으로, 1922년 9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1944년 중국 국민당 정부의 지원으로 중국 공군군관학교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그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군에 입대해 이듬해 공군 창설에 기여했다.

6'25전쟁 이후에는 공군본부 행정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을 거쳐 1960년 8월부터 2년 동안 공군참모총장을 지냈다.

군복을 벗은 후에도 김 전 총장은 대만 주재 한국 대사, 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등 공직을 두루 역임했다.

1988년 독립기념관 이사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김 전 총장은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을 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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