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23~26일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미지의 땅, 네팔 동남부 기행'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을 품고 있는 네팔로 떠난다. 네팔은 중국,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계무역 지역이며, 부처님이 탄생한 나라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많다.
계단식 밭이 드넓게 펼쳐진 작은 마을 짱구 나라연 (Changu Narayan),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마을이다. 밀 수확 철이면 여인들은 밭에 나와 밀을 베고, 70㎏이 넘는 밀을 어깨에 짊어지고도 얼굴을 찌푸리기는커녕 미소를 짓는다.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짱구 나라연 여인들은 튼튼하고 아름답다,
드넓은 밀밭을 뒤로하고 10시간을 달려 네팔 남부에 있는 룸비니에 도착한다. 떠라이 지방이라 불리는 남부 지역은 네팔에서 유일하게 평야가 펼쳐진 곳이다. 룸비니의 드넓은 평야 위에 자리 잡은 부처의 탄생지, 마야데비 사원.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엔 순례자들뿐 아니라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룸비니에서는 넓은 평야를 따라 걷다 보면 작은 마을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밤 12시에 열린다는 아주 독특한 결혼식도 구경할 수 있다. 한밤의 결혼식에서는 깜짝 놀랄 일들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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