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대구 구남중학교 교사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87호 천사가 됐다.
김신욱 교사는 교생실습을 하던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한 학생을 보고 기부를 시작했다. 당시 그 학생은 어려운 상황을 내색하지 않고 항상 밝게 웃으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 교사는 크게 감동해 어려운 형편에 놓인 아동들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김 교사는 "주변 아동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며 "주변분들에게도 나눔에 동참하도록 권유하겠다"고 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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