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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자매 佛 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 진출

세리나 윌리엄스(1위)와 비너스 윌리엄스(11위·이상 미국) 자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201만7천500유로·약 419억원) 3회전에 나란히 진출했다.

동생 세리나는 2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단식 2회전에 출전, 텔리아나 페레이라(81위·브라질)를 2대0(6-2 6-1)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리나는 3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30위·프랑스)를 상대한다. 세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2차례 정상에 오르게 된다.

언니 비너스도 2회전에서 루이사 치리코(78위·미국)를 2대0(6-2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32강에 합류했다. 비너스는 200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이다. 비너스의 3회전 상대는 알리제 코르네(50위·프랑스)다.

세리나와 비너스는 계속 이기면 4강에서 만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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