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본선에서 이라크, 오만, 말레이시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현지 시각) 인도 고아에서 열린 대회 본선 조 추첨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국은 9월 16일 이라크전을 시작으로 19일 오만, 22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4강에 들면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
U-16 대표팀 서효원 감독은 "조 추첨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같은 조에서는 이라크가 가장 힘든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에서 열린 5개국 친선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서 감독은 "현지 경험을 미리 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4강 이상의 성적으로 내년 세계 대회 진출권을 반드시 따내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4년 AFC U-16 챔피언십에서는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이승우(바르셀로나)의 활약에 힘입어 북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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