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6월 2일 오후 8시 50분 EBS1 TV에서 '세계테마기행-몰타' 편이 방송된다. '꿀'을 뜻하는 로마어 '멜리타'(Melita)에서 유래한 몰타는 지중해 한가운데에 위치한 섬나라다. 유럽 사람들에게는 신혼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이고 '푸른 산호초' '글래디에이터' '트로이' 등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다.
제주도 면적의 6분의 1에 불과하지만 지중해 한가운데 위치한 덕분에 유럽과 아프리카, 아랍의 문화가 골고루 녹아 있는 인류 문화와 역사의 전시장이다. 1㎢당 유적지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다.
30일 방영되는 제1부 '중세 성채 도시를 거닐다, 발레타' 편에서는 전망대로 유명한 어퍼 바라카 가든으로 가서 몰타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본다. 몰타에 있는 360여 개 성당 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성 요한 대성당'은 수수한 외관과 달리 화려한 금빛 실내를 자랑한다. 천장에는 성 요한의 일생을 생생하게 표현한 마티아 프레티의 그림이 펼쳐져 있고 바닥 전체를 덮은 400여 개의 대리석 무덤에는 옛 기사들이 잠들어 있다.
몰타 섬 남동쪽에 위치한 '마샤슬록'에서는 작은 포구에 떠 있는 형형색색의 배, '루쭈'들이 시선을 끈다. 조용한 어촌 마을이지만 일요일이 되면 지중해의 싱싱한 해산물로 유명한 선데이 마켓이 열려 활기를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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