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귀국독주회 이후 연주마다 새로운 프로그램과 레퍼토리를 선사해온 플루티스트 하지현이 12번째 독주회 '두개의 심장'을 6월 4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연다.
하지현은 지금까지 500회가 넘는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 왔으며, 이번 독주회 프로그램은 독일과 프랑스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무반주 솔로곡인 C.P.E. Bach의 'Sonata in A minor for Flute solo'를 목관 플루트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담아낸다.
2부에서는 C.Saint-Saens의 'Romance for Flute and Piano, Op.37'을 시작으로 감미로운 플루트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목신의 오후 전주곡'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C.Debussy의 'Prelude a l'apres-midi d'un faune for Flute and Piano'를 플루트와 피아노 협주로 준비했다. 대구시립 합창단 상임 반주자 남자은이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H.Dutilleux의 'Sonatine for Flute and Piano'의 강렬한 연주로 무대를 장식한다. 전석초대, 문의 080-009-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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