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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發 도핑 스캔들 더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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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육상계를 뒤흔든 러시아발 도핑 스캔들이 확산할 전망이다.

러시아 육상의 조직적인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테스트 결과 은폐를 폭로한 독일공영방송 ARD가 9일(한국 시각) 러시아 체육의 도핑 문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31일 "ARD가 제작한 네 번째 도핑 다큐멘터리가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체육계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 ARD가 도핑 관련 다큐멘터리를 방영할 때마다 러시아 체육계는 휘청했다. 코치와 선수는 물론 러시아 반도핑기구 직원과 체육계 인사까지 얽힌 사상 초유의 도핑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러시아 육상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러시아의 조직적인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테스트 결과 은폐는 사실로 드러났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육상 선수 전원에게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IAAF는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육상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9일 방영할 ARD의 다큐멘터리에서 러시아 체육계의 치부가 또 드러난다면 러시아 육상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더 희박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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