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정희 전 대통령 묘비 훼손 50대 체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현충일 전날 국립서울현충원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비를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모(50) 씨가 5일 오후 1시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앞 묘비에 흰색 스프레이로 엑스표를 칠했다. 이 씨는 범행 직후 현충원 경비대에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개인적인 반감을 갖고 있었다"며 "전날 범행할 생각을 했고 오늘 스프레이를 사 왔다"고 진술했다. 이 씨는 서울에 사는 생산직 근로자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를 추가 조사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지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