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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잡설(Job說)]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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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로비·잔디밭 어디든 공연장…군인·학생·환자 누구나 관객

장소 여의치 않을 땐 '찾아오는 공연'

단체관람객 대구문예회관 직접 방문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공연장에 가야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깬 '시민소통 공연'으로 대구시립예술단이 자랑하는 대표 기획공연이다.

대구시립예술단체인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 등 6개 단체가 각각 학교,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공연하는 방식으로 2개 이상 단체가 함께 공연하기도 한다. 금관5중주, 성악, 국악, 한국무용 등 여러 장르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도 있다.

공연시간 역시 가능한 한 신청단체가 원하는 때에 맞춘다. 근무 시간 후나 각종 공익행사의 축하공연은 물론이고, 직장인의 점심시간을 이용한 공연도 가능하다. 신청단체의 사정에 따라 강당 공연, 로비 공연, 잔디밭 공연, 공원 공연도 마다하지 않는다. 유치원 아이들부터 대학생, 군인, 직장인, 요양원 노인, 병원 환자에 이르기까지 시민 누구나 관객이다.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찾아가는 공연'은 연간 80회 이상 학교, 병원, 군(경찰)부대, 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주로 방문하며, 시민들에게 대구시립예술단을 알림은 물론,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확대해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찾아오는 공연'도 있다. 이 역시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 사정상 공연 장소가 마땅하지 않을 때, 단체관람객이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오는 공연'은 대체로 50분 내외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 장르는 금관 5중주, 성악중창, 국악,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이다.

'찾아오는 공연'은 ▷금관 5중주 등 실내악 중심의 'DAC브라스퀸텟' ▷국악실내악 및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으로 구성된 '국악단' ▷중·소규모의 작품 공연 프로그램인 '극단' ▷중창 및 소규모 합창 등으로 구성된 '소년소녀합창단' ▷현대무용단 ▷팝, 크로스오버,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전문 성악 중창단 및 독창 단체' 등이 있다. 신청 단체 특성에 맞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사회자가 출연해 공연 해설을 더함으로써 초보 관객들도 쉽게 공연 작품에 접근할 수 있다.

'찾아가는 공연' '찾아오는 공연'은 연중 운영되며 복지기관, 학교, 공공기관, 중소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다만 개인행사, 영리 추구, 학교축제 등 기타 공익에 위배되는 경우에는 찾아가는 공연이 불가능하다.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매년 2월 초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공연일 한 달 전까지이며, 신청 결과는 심의를 거쳐 통보된다.

문의 대구시립예술단 예술사업팀 053) 606-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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