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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해자 '이육사詩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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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자' 세상에 대한 연민 담아

TBC는 제13회 이육사詩(시)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집에 가자'를 펴낸 김해자(사진) 시인을 선정했다.

이육사詩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김해자 시인의 '집에 가자'는 한 사회운동가의 시집이다. 삶의 현장에 밀착해 구체적 현실을 그리고 그 고뇌를 드러내면서도, 생활의 서사를 마음의 깊이와 결합해 예술에 대한 위엄을 드러냄으로써, 세상에 대한 깊은 연민을 드러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종심사는 문인수, 송재학, 이시영, 이하석, 황현산 시인이 맡았다.

1962년 전남 신안 출생인 김해자 시인은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했다. 1998년 전태일문학상, 2008년 제10회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무화과는 없다'와 '축제', 산문집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을 펴냈다.

이육사詩문학상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7월 30일(토) 오후 2시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이육사문학축전'과 함께 진행된다.

TBC는 민족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04년 이육사詩문학상을 제정,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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