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직접 운영해온 대구예술발전소(중구 달성로 22길 31-12)를 7월 1일부터 대구문화재단이 맡아 운영한다. 대구시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5월 민간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한 결과, 대구문화재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옛 KT&G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시설로 신진작가 양성 및 시민문화향유 증대를 위해 2013년 3월 개관, 지난 3년간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텐토픽 프로젝트, 미술'영화 등 문화예술분야 소규모 도서관인 '만권당'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
대구문화재단은 대구예술발전소를 '동아시아 실험예술의 중심, 창의적 청년예술의 허브'라는 비전하에, 젊은 예술가들의 융'복합장르 및 실험적인 창작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술발전소 조직을 문화기획, 시설운영 등 기능별 2개 팀으로 나누어 전문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운영방향도 당초 시각예술 중심에서 공연예술까지 지원 폭을 확대, 예술가 창작 지원을 위한 '공연발전소'와 '전시발전소',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발전소' 등 3대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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