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오페라단은 2·28학생민주운동을 오페라 작품으로 만든 '아버지의 추억(꺼지지 않는 횃불)'을 13일(수) 오후 3시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난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 민주화의 근간을 만든 2·28 학생의거를 기념하고 그 정신을 창작오페라로 표현함으로써 국민의 민주화 의식과 호국정신을 고양하는 기회로 승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아빠의 추억(꺼지지 않는 횃불)' 대본은 이기철 영남대 명예교수가 썼으며, 박경아 경북대 교수가 작곡했다. 박영국 구미 오페라단장이 총감독을 맡고, 정철원 극단 한울림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김승철 계명대 교수, 유소영 경북대 교수, 손정희 안동대 교수가 출연하며, 합창은 구미 오페라 합창단이 맡았다.
총 4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 최초 민주화운동의 시발이 된 2·28학생민주화 운동을 통해 호국 및 민주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무료. 054)453 -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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