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7월 16일 미국 뉴멕시코주 사막에서 인류 최초의 플루토늄 폭탄 실험이 실시됐다. 높이 15㎞, 폭 1.5㎞에 달하는 버섯 모양의 거대한 불꽃이 대지를 뒤덮었다. 모든 면에서 상상을 초월했다. 이 맨해튼 프로젝트는 독일이 1938년 12월 22일 우라늄의 원자핵 분열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자극제가 됐다.
아인슈타인이 루스벨트 대통령을 설득했고, 원자폭탄 설계와 조립은 오펜하이머가 담당했다. 최고 책임자는 레슬리 그로브스 장군이었다. 그는 비밀연구소를 건설하고, 13개 주 37개 시설과 12곳의 대학 부설 연구소, 10만 명의 종사자들을 연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바로 옆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조차 모르도록 관리했다. 이렇게 탄생한 원자폭탄이 인류의 비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미국이 아닌 독일 나치나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했으면 인류는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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