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수 윤상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에

1년간 초기 운영 기반 구축 도울 예정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으로 위촉된 가수 윤상(왼쪽에서 다섯 번째) 씨가 지역 뮤지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음악창작소 제공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으로 위촉된 가수 윤상(왼쪽에서 다섯 번째) 씨가 지역 뮤지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음악창작소 제공

가수 윤상 씨가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으로 위촉돼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1년 동안 음악창작 사업홍보, 운영 자문, 신진 뮤지션 발굴 및 육성, 중앙 네트워크와의 가교 등 대구음악창작소의 초기 운영 기반 구축을 돕는다.

대구음악창작소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시 남구청이 운영하는 지역 음악산업 거점공간으로 대구의 취약한 대중음악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 뮤지션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가수 윤상 씨는 1990년 데뷔했으며, 미국 버클리음악대학 뮤직신서시스학과와 뉴욕대학교 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를 졸업했다. 발라드부터 정통 일렉트로니카 장르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으며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댄스&일렉트로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상 씨는 "지역 뮤지션들과 좀 더 가까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 대중음악가로서의 활동 경험과 지식들을 통해 잠재력이 풍부한 대구 지역 음악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음악인들을 발굴'육성하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음악창작소는 올해 6월 1일 정식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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