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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공 5개로 시즌 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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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서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은 1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3대1로 앞선 9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서 등판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는 8회까지 고작 78개만을 던지며 1점만 내줬고, 완투에 도전하며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선두타자 조이 보토에게 2루타, 애덤 두발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그제야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오승환 카드를 꺼냈다. 오승환은 공 5개만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지켰다.

에우제니우 수아레스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져 3루수 병살타 처리, 1점을 주는 대신 아웃카운트 2개를 한꺼번에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토니 렌다를 공 4개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세인트루이스는 3대2로 승리했다.

7월 이후 팀 마무리투수로 보직을 바꾼 오승환은 시즌 10세이브 고지를 밟았고, 평균자책점을 2.03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마무리투수로 자리를 옮긴 지 18경기 만에 세이브 10번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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